구로 고독사 현장복원 그곳을 다시 사람의 공간으로
🌘 구로 고독사 현장, 그곳을 다시 사람의 공간으로 🌿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만남과 이별이 있죠. 그 중에서도 말 없이 조용히 끝을 맞이하는 ‘고독사’는, 누군가의 인생 마지막 장을 누구도 함께 넘기지 못한 안타까움으로 남습니다. 이번 작업은 구로의 한 오래된 주택에서 진행됐습니다. 조용히 생을 마감하신 분의 마지막 흔적과 남겨진 공간을 정리하는 과정은 한 인간의 삶을 되새기며, 남겨진 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여…